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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골다공증의 정의 및 진단, 검사방법과 해석

1. 정의

 

세계보건기구(WHO) - 골량의 감소와 미세구조의 이상을 특징으로 하는 전신적인 골격계 질환으로서 결과적으로 뼈가 약해져서 부러지기 쉬운 상태가 되는 질환

미국 국립보건원(NIH) - 골강도의 약화로 골절의 위험성이 증가하는 골격계질환

골강도는 골량(quantity) 과 골질(quality)에 의해 결정됨.

 

2. 진단

 

골다공증의 진단에 앞서 이차성 골다공증의 원인을 배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남성에서 가장 흔한 이차성 골다공증의 원인은 성선기능저하증, 글루코코르티코이드 투여이다.

 

골다공증은 50세이상의 남성, 폐경후 여성에서 T값이 -2.5 이하인 경우 진단하며

50세 미만 남성이나 폐경전 여성에서는 Z값을 추천하며 Z값이 -2.0 이하이면

연령 기대치 이하로 표시하도록 권고한다.

 

 

요즘은 건강검진에서 골다공증 검사를 많이 하지만

젊고 건강한 성인은 굳이 검사를 할 필요는 없다.

아래는 골밀도 측정의 적응증이다. 

 

 

3. 골다공증 검사방법.

 

<이중에너지 X선 흡수계측법(Dual-energy X-ray absorptiometry, DXA)

 

1) 요추골밀도 측정(L-spine)

 

T12 부터 L5를 촬영

L1-L4 의 평균치로 진단한다. 정상에서는 L1에서 L4로 가면서 골밀도가 증가하는데

이러한 경향이 역전되거나 T 값이 주위 요추와 1 표준편차 이상 차이가 나면

부적합하여 이 부분을 빼고 진단한다.

평가에 적합한 요추가 최고 두 부위는 되어야 진단할 수 있다.

 

 

2) 대퇴 골밀도 측정

 

대퇴골 경부, 대퇴골전체 두 곳의 골밀도 중 낮은 부위를 택하여 진단한다.

 

 

골다공증은 아래와 같은 기준으로 해석할수 있다.

 

<말단골 골밀도, 정량적 초음파측정법(quantitative ultrasound, QUS)>

 

DXA에 비해 간편, 기기 가격이 저렴

DXA보다 T값이 낮게 측정되어 골다공증 과잉진단 위험있음

원칙상 T값을 적용할수 없음.

같은 QUS라도 20여종에 해당하는 다양한 측정기에 따라 진단기준 부정확

국내 보험 급여 인정받지 못함.

 

<정량적 컴퓨터단층촬영(quantitative computed tomography, QCT)>

피질골(cortical bone)과 소주골(trabecular bone)을 분리하여 측정할수 있는 장점

 

 

 

** 출처 - 골다공증 진료지침 2018(대한골대사학회)